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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천-마이너리티 리포트 넷플릭스 SF영화카테고리 없음 2021. 11. 3. 16:25
넷플릭스 SF 영화 비추천-마이너리티 리포트 2021년 6월 6일 장영찬 1 개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크루즈 주연. 약 1천억원의 제작비로 4천억원을 벌어들인 고전영화. https://ko.m.wikipedia.org/wiki 사용자: Twotwo2019님에 대한 관리자 권한 회수 투표가 6월 17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영화) 위키피디아, 모두의 백과사전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Minority Report)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고 톰 크루즈가 주연한 SF영화
2) 이 영화 줄거리는 이렇다 2050년경 살인범죄를 예측할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이 개발됐다. 따라서 이 시스템 때로 예측된 살인현장에 특수경찰이 찾아가 살인 직전에 살인 용의자를 체포함으로써 살인범죄를 예방한다. 이 시스템을 시험적으로 사용한 미국 워싱턴에서 이 시스템 덕분에 살인범죄가 0건으로 줄어든다. 살인범죄를 저지르기 직전 용의자를 체포했기 때문에 용의자는 결국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투표 직전에 시스템은 주인공 특수경찰의 살인범죄를 예측한다. 주인공 톰 크루즈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현장을 일부러 찾아가 결국 자신의 결백과 타인의 범죄를 밝힌다. 시스템이 악용될 가능성이 밝혀지고 시스템은 폐기된다.
3. 이 영화의 내용을 위와 같이 요약하면, 이 영화는 매우 훌륭한 SF영화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핵심 결함이 있다. 범죄를 예측한다는 것은 미래의 일이지만 미래를 누가 예측할 수 있겠는가. ●사람들의 성향과 과거 경력을 분석하는 인공지능으로? 차라리 그랬다면 이 영화의 가능성이 더 높았을지도 모른다. 인공지능에대한인간들의신앙심이굉장히높으니까.
이 영화에서는 병에 걸려 치료되는 과정에서 미래를 보는 능력을 키운 세 남매가 이 시스템의 핵심이다. 참으로 황당한 설정이다. 고대 그리스 델파이 신전에서 미래를 알려준 무당을 모델로 삼은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병에 걸려 우연히 예지력을 갖게 된 세 사람이 죽게 되면 이 시스템은 끝나 버린다. 아, 어떻게 이런 부스러기가 그렇게 인기를 얻을 수 있었는지, 나는 아주 이해할 수 있다.
4. SF영화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미래는 이럴 것이라는 상상력이 얼마나 개연성이 높은가가 SF영화의 핵심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 처음에 첨단과학을 활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나중에는 그 첨단과학의 핵심이 무당 남매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무당들의 가족 이야기가 영화의 중심에 들어온다.
5. 물론 다른 영화 속에도 저런 초능력을 가진 사람에 대한 얘기가 많다. 어벤져스 시리즈만 해도 그렇지 않은가. 하지만 나는 어벤져스 시리즈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어벤져스 시리즈는 처음부터 만화적 허황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기 때문이다. 평행한 행성에서 물이 우주로 떨어진다는 얘기라든가, 대장장이가 둘이 사는 행성, 심장에 원전을 꽂고 사는 인간 등은 황당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어벤져스는 애당초 만화에 기초한, 황당한 세상의 아이임이 분명하기 때문에 저런 설정으로는 저런 일도 있을 수 있구나 하는 개연성이 생겨난다.
이에 비해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처음에는 마치 과학의 발전에 의해 범죄가 예측되는 것처럼 말하다가 나중에는 그 시스템의 핵심이 무당이라고 밝힌다. 정말 재미없는 영화다.
4. '미래를 예지하고 역사를 바꾸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문제제기도 이 영화는 매우 미흡하다. 예를 들어 토털 리콜이나 터미네이터 같은 영화에서는 이런 시간 변경 문제가 철학적으로 매우 흥미롭게 전개된다. 이런 멋진 영화를 보면 과연 역사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고 정당한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그러나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그러한 역사변경의 가능성이 예지력을 가진 무당이라는 엄청난 설정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저런 질문을 하고 토론을 벌이기도 전에 그 엉성한 설정으로 쓴웃음만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