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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 no 자연치유 후기 신생아 아기 배꼽탈장 큰배꼽
    카테고리 없음 2021. 6. 28. 11:33

    신생아 아기 배꼽 탈장 손 수술 no 자연 치유 후기

     

     

     

     

     

     

     

     

     

     

     

     

     

     

    우리 쌍둥이 아기는 36주 3일에 태어났다. 병원에선 37주를 채우자고 했지만 우리 아이들이 나온다는 걸 어쩔 수가 없어... 쌍둥이들 배에 안고 36주 3일까지 버티는 것도 난 무척 힘들었고 잘 버텼다. 아들과 딸 둘 중 딸이 작게 태어났지만 2.32kg으로 태어나 다행히 미숙아도 아니고 호흡에도 문제가 없어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생활하면서 느낀건, 배꼽이 왜 이렇게 커!?우리 집에 온 산후 도우미 아줌마가 경력 8년에 고참 아줌마가 오셨는데 아기 배꼽이 보기도 너무 크다고 한다.제가 이런 배꼽 처음 봤냐고 하니까 이렇게 큰 배꼽은 정말 처음이래... 아줌마 얘기까지 들으니 걱정이 되네.

     

     

     

     

     

     

     

     

     

    2019년 1월 1일 태어난 아기(쌍둥이 중 여아)로, 사진은 2월 20일 찍은 사진이다.

    생후 2개월 된 신생아, 우리 딸 배꼽이 너무 크다 그냥 큰 배꼽이...
    옆모습 :) 가까이 봐도 큰데다가
    위로 우두커니 튀어나와 있다 이때부터 나는 분만시킨 의사를 욕하기 시작한다.아이를 한두 번 가질 것도 아니었을 텐데, 아이의 배꼽을 왜 나중에 묶어두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그게 아니었어---
    가만히 있어도 큰데 아기가 울면 더 튀어나와 커지는 배꼽이다.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깐 너무 울지말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왜일까? 또 왜 이렇게 울어? 우리 딸이 걱정과 걱정이 너무 커 예방접종을 하면서 병원에 갈 때 의사에게 같이 물어보기로 했다.신생아시절 다녔던 병원↓↓충남 보령시 주공로 222층
    진단은 배꼽 탈장이라고 한다.체중이 작게 태어난 미숙아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합니다.아기와 엄마 사이를 잇는 탯줄이 태어나서 자연스럽게 닫혀야 하는데, 태어나서도 아직 닫히지 않은 상태여서 탯줄이 이렇게 보인다는 것이다.안에 들어있는 건 아니고 그냥 공기 막힌 거야. 보통 돌까지 기다리면 저절로 사라지고 길게는 2돌까지 기다리는데 그때까지 그대로라면 수술을 해주어야 한다고...

     

     

     

     

     

     

    수술만은 피하기를 바라며 기간을 두고 지켜보기로 했다.

     

     

     

     

     

     

     

     

     

    2개월 정도 지난 후 2019년 4월 6일에 찍은 사진

    두 달 사이에 배꼽에 많이 들어갔다.한눈에 보기에도 작아진것이 느껴진다.
    높이도 예전보다 많이 낮아졌다. 배꼽이 빠지는게 맞다고 가족모두 너무 좋아^^.

     

     

     

     

     

     

     

     

     

     

     

    이후 7개월가량 배꼽이 완전히 들어가 정상적인 배꼽 모양으로 돌아왔다.배꼽 탈장은 이렇게 자연스럽게 낫는구나. 걱정 많이 했는데 정말 다행이고 감사한 일인 것 같아.아기의 배꼽디스크 때문에 걱정하는 엄마라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 주고 싶다.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거의 자연치유가 가능하니까..

    묵은지 포스팅으로 이제 와서 올려본다현재 29개월 우리딸 배꼽.. 정상 of 정상적으로 예쁘게 자라는 중... 많이..더 사랑스러워진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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